가족에게 전적으로 의존해야만 했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돌봄 문제가 이제는 사회적 책임으로 한 단계 도약한다.
2026년부터 전면 확대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정책은 당사자의 건강한 일상과 보호자의 휴식을 모두 보장하는 방향으로 크게 개선되었다.
◇ 24시간 안심! 긴급돌봄 서비스 전국 확충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입원이나 경조사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했을 때 가장 당황스러운 것이 가족들의 현실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6년부터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24시간 긴급돌봄 인프라가 전국 단위로 대폭 확충된다.
보호자가 안심하고 쉴 수 있도록 단기 보호는 물론,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시설이 권역별로 신설되어 돌봄의 최전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일상부터 여가까지, 1:1 맞춤형 통합 돌봄
시설 중심의 단편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개개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1:1 맞춤형 통합 돌봄 서비스가 시작된다.
당사자의 행동 특성에 맞춰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서비스부터, 낮 시간 동안 지역사회와 어울려 활동할 수 있는 주간 활동 지원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이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고립되지 않고 더욱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적인 정책이다.
◇ 전문성 갖춘 돌봄 인력 양성 및 처우 개선
돌봄 서비스의 질은 결국 현장에서 땀 흘리는 전문 인력의 역량에 달려 있다.
정부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에도 안전하고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전문 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동시에 업무 강도에 걸맞은 수당 인상 등 처우 개선을 통해 돌봄 노동자의 이탈을 막고 안정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족의 무거운 짐을 덜고, 당사자의 온전한 일상을 되찾아주기 위한 이번 정책 확대가 진정한 의미의 통합 사회로 나아가는 큰 걸음이 될 것이다.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 사회를 진심으로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