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위소득 80퍼센트 이하 가구의 임산부 및 6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필수 영양소가 풍부한 맞춤형 식품 바구니를 매월 1회에서 2회 정기적으로 지원하여 취약계층의 건강 기반을 강화한다.

아이를 임신하고 키우는 과정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바로 먹거리다. 내 아이에게는 좋은 것만 먹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치솟는 식재료 물가와 정보 부족으로 인해 영양 불균형을 겪는 가정이 적지 않다. 정부는 이러한 영양 취약계층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영양플러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배를 채우는 지원이 아니라, 엄마와 아이가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따뜻한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거주 지역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 출산부, 수유부 그리고 생후 72개월 미만의 영유아다.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80퍼센트 이하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자 중에서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등 영양 위험요인이 하나라도 발견되면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다. 만약 가구 소득이 조금 높더라도 영양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면 보건소 상담을 통해 예외적인 지원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선정된 가구에는 대상자별 특성에 맞춘 식품 패키지가 전달된다. 구성 품목은 감자, 달걀, 우유, 검정콩, 김, 미역 등으로 우리 식탁에 꼭 필요한 신선 식재료들이다. 지원 기간은 기본 6개월이며, 이후 재평가를 통해 영양 상태 개선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최대 1년까지 연장하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사업의 핵심은 단순히 식재료만 주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매월 진행되는 영양 교육과 상담은 초보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 단계별 이유식 만드는 법이나 편식 예방 교육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가정 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이 자리 잡도록 돕는다.
◇ 이런 분들은 꼭 신청해야 한다.
평소 빈혈 수치가 낮아 고민인 임산부나, 또래보다 아이의 성장이 늦어 걱정인 부모라면 거주지 보건소 영양플러스 담당 부서로 문의하는 것이 좋다. 신청은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하며, 직접 방문 전 전화 상담을 통해 필요한 서류를 미리 확인하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