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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청소년의 두 번째 집, 청소년회복지원시설이 내미는 따뜻한 손길

발행일2026. 04. 06. 13:43:02
업데이트일2026. 04. 09. 12:03:03
변창환 편집부 기자|eosr0509@gmail.com

🤖 AI 기사 요약

가정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위기 청소년들에게 주거와 상담을 제공하는 현장을 정부가 직접 살폈다. 단순한 숙식을 넘어 심리 회복과 학업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돕고 있다. 전국의 시설 현황과 지원 내용을 보강하여 갈 곳 없는 아이들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할 전망이다.

가장 따뜻해야 할 집이 가장 상처받는 공간이 될 때, 아이들은 갈 곳을 잃고 거리로 나섭니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회로 밀려난 청소년들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비바람을 피할 지붕만이 아닙니다. 따뜻한 밥 한 끼와 마음을 터놓을 어른, 그리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우리 사회에는 이런 아이들을 위해 부모의 마음으로 문을 열어두는 곳이 있습니다.


전국 114개소 운영 중인 청소년회복지원시설은 위기 청소년의 자립과 심리 치유를 돕는 실질적인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여성가족부 원민경 장관은 서울시에 위치한 청소년회복지원시설을 방문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방문은 가정 내 갈등이나 가출 등으로 인해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들이 머무는 시설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소년회복지원시설은 법원으로부터 소년법상 보호처분을 받은 청소년이나 보호자의 보호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는 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곳은 단순히 머무는 장소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아이들이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인근 학교와 연계하여 중단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전문 상담원이 상주하며 아이들이 겪은 심리적 트라우마를 치료하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시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종사자들의 처우를 높여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 청소년회복지원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예산 지원을 검토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설 퇴소 후에도 아이들이 다시 거리를 방황하지 않도록 자립 지원관이나 다른 복지 서비스와 연결하는 사후 관리 체계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기로 했다. 이러한 정책적 노력은 위기 청소년들이 범죄의 유혹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분들은 꼭 신청하세요.

가정 내 폭력이나 방임으로 인해 집을 나올 수밖에 없었던 청소년, 혹은 보호처분 이후 돌아갈 곳이 마땅치 않은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도움의 문을 두드릴 수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신청하기 어렵다면 주변의 선생님이나 지인, 혹은 지역 주민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가까운 시설 위치가 궁금하다면 여성가족부 홈페이지나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24시간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변에 힘들어하는 청소년이 있다면 이 시설을 기억해 두었다가 따뜻한 한마디와 함께 정보를 전달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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